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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년간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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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이 이야기 하나만 제대로 들으시면 앞으로 몇 년간 돈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감이 잡히실 거예요.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 하나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2028년까지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으로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수치가 고작 50bp, 그러니까 0.50%포인트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25bp짜리 인하를 딱 2번, 그게 전부라는 뜻이죠.
이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요, 만약 이 기대가 틀리면 채권도, 주식도, 비트코인도 가격표를 전부 다시 써야 하는 날이 오기 때문이에요.
기대가 낮을수록 재료 하나만 튀어나와도 시장은 폭발적으로 반응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이 오히려 기회의 출발점일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자, 그럼 왜 이런 상황이 만들어졌는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2026년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했어요.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에 끝나는데요, 상원 인준만 통과하면 워시가 바로 연준 수장 자리에 앉게 되죠.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은 총재 보스틱도 워시가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될 거라고 언급했어요.

여기서 핵심은 단순히 누가 의장이 되느냐가 아니에요.
시장이 진짜 주목하는 건 통화정책의 규칙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에요.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 시절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매파 성향이었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생산성을 끌어올려 물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논리로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어요.
연준이 본래 임무를 넘어서 너무 많은 역할을 떠안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통화정책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워시가 꺼낸 진짜 폭탄은 따로 있어요.
바로 1951년 연준과 재무부 사이에 맺어진 협정을 재검토하자는 이야기예요.

1951년 이전까지 연준은 사실상 재무부 지시를 받아서 국채 금리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해줬어요.
전쟁 비용을 싸게 조달하려고요.
1951년 협정을 통해 연준이 독립적으로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되찾았고, 이게 70년 넘게 이어져 온 중앙은행 독립성의 출발점이에요.

워시는 이 협정을 현대적으로 다시 정의하자고 제안하고 있어요.
양적완화 범위를 제한하고 연준 대차대조표 정상화 과정에서 재무부와 목표를 맞추자는 거죠.
로이터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시는 새로운 협정이 필요하다고 공개 발언했고, 2026년 2월 블룸버그는 이 이슈가 채권시장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다시 부상했다고 전했어요.


시장이 여기서 무서워하는 건 두 가지예요.
첫째, 연준 독립성 훼손 리스크예요.
재무부와 연준이 너무 가까워지면 시장은 정치적 압력에 의한 금리 조작으로 해석할 수 있고, 그 순간 장기 국채에 붙는 위험 프리미엄이 뛰어올라요.
둘째, 연준과 재무부의 공조가 사실상 수익률 곡선 통제, 일본은행이 오랫동안 해왔던 그 정책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죠.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은 이런 상황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어요.
통화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때 사람들이 탈출구를 찾고, 비트코인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서사가 붙기 때문이에요.

2026년 1월 28일 취임한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도 주목해야 해요.
강한 달러는 강한 경제 기반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밝히면서도, 연준의 점도표 축소와 발언 제한을 주장하고 있거든요.
다만 커뮤니케이션을 개편하는 것과 재무부가 연준 권한을 가져가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해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도 짚어볼게요.
인베스토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워시가 의장을 맡으면 GDP 15%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어요.
역사적으로 미국 GDP가 15% 성장한 적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외에 거의 없고, CBO의 2026년 전망은 2.2%에서 2.3% 수준이에요.
CPI에 대해서도 1% 이하라고 주장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2025년 12월 실제 CPI는 전년 대비 2.7%였죠.
1월 CPI는 미국 시간 2월 13일 발표 예정이에요.

이런 발언은 정치적 수사이지만, 시장은 과장 속에서 규제 완화와 완화적 금융 환경을 밀어붙이겠다는 신호로 읽어요.
데이터는 아직 완화를 확신할 수준이 아닌데 기대만 먼저 달리면 변동성이 폭발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위험하죠.


금리 프라이싱을 더 구체적으로 볼게요.
지금 연준 기준금리는 3.50%에서 3.75% 범위에 있어요.
CME FedWatch 기준 2026년 여름경 1회 인하가 예상되고, CBO는 2028년 3.1% 수준 안정을 전망해요.
합치면 2028년까지 총 50bp, 25bp짜리 인하 2번이 전부예요.

그런데 로이터에 따르면 연준 이사 쿡은 2월 4일 추가 인하 전에 인플레이션 하락이 확실해야 한다며 기다리자는 입장을 밝혔고, 같은 시기에 해고 증가 신호가 나오자 조기 인하 기대가 순간적으로 튀는 날도 있었어요.
인플레이션이 먼저 꺾이느냐, 고용이 먼저 무너지느냐에 따라 인하 폭이 50bp에 머물 수도, 125bp에서 200bp까지 늘어날 수도 있어요.
후자가 현실이 되면 달러와 위험자산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재설정되는 거예요.


디지털자산 쪽으로 넘어갈게요.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정책 프레임은 실제로 움직이고 있어요.
시장구조법 CLARITY Act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GENIUS Act가 대표적이죠.

현실은 아직 교착 상태에 가까워요.
2월 3일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 회동에서도 법안 교착이 풀리지 않았고, 2월 10일 코인데스크 보도에서도 은행권이 타협에 응하지 않았다고 해요.
SEC와 CFTC 간 관할권, 스테이블코인 리워드, 개발자 관련 쟁점이 주요 병목이에요.

통과 여부보다 중요한 건 이 논의가 계속된다는 사실 자체예요.
기관 투자자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거든요.


스테이블코인과 국채 시장의 관계도 흥미로워요.
옥스포드 학술지 논문은 스테이블코인 확장이 미국 국채 시장과 핵심 연결고리가 된다고 분석했고, 2026년 1월 SSRN 연구는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T-bill 수익률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냈어요.
유럽중앙은행 워킹페이퍼도 스테이블코인이 단기 국채 구조적 수요를 키워 무위험 수익률을 압축할 수 있다고 봤지만, 자금 흐름 변동성이 거시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준비 자산으로 단기 국채를 보유하면 2028년까지 약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요.
크립토가 달러 시스템 밖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안으로 흡수되는 그림이 더 현실적이고, 이게 사실 더 무서운 확장이에요.


미국 구조적 적자도 빼놓을 수 없어요.
로이터에 따르면 TBAC에서는 2027년부터 2028년 사이 큰 자금조달 부족이 예상되고, CBO 전망에 따르면 적자는 2030년까지 계속 늘어요.
적자가 지속되면 국채를 더 찍어내야 하고, 부채를 감당하기 위해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유혹이 생기죠.

1933년 루스벨트의 금본위제 이탈, 1971년 닉슨 쇼크 모두 통화 가치 절하로 이어졌고 금과 실물자산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
레이 달리오는 말기 제국은 통화 가치를 절하해서 부채를 해결한다고 표현했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채권은 가장 취약한 자산이 되고, 금과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사이클이 시작돼요.


비트코인과 기술주의 상관관계도 정확하게 짚어드릴게요.
유럽중앙은행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기술주 및 위험자산과 동행하는 패턴을 보여왔어요.
하지만 항상 80%는 아니에요.
롱텀트렌즈닷컴 데이터로는 2026년 2월 5일 기준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의 12개월 롤링 상관계수가 0.20으로 찍힌 적도 있거든요.
상관관계는 유동성과 금리와 달러에 따라 크게 변하는 레짐 변수예요.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성장자산이지만 장기적으로 디지털 금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터지의 핵심 지표는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예요.
2025년 22.8% 달성, 2026년 목표 25%죠.
짐 크레이머가 최근 비트코인에 100% 비관적이라고 발언한 것도 재밌는데요, 크레이머의 비관 발언은 시장에서 역지표로 유명해서 과거에도 그의 비관 후 랠리가 여러 번 나왔어요.


자,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묶을게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비트코인이 오르냐 내리냐가 아니에요.
채권이 안전하다는 믿음이 유지될 수 있느냐의 싸움이에요.

워시의 연준 의장 취임과 1951년 협정 재검토는 금리 조정이 아니라 통화와 재정의 운전석이 어디냐는 구조적 질문이고,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스테이블코인의 국채 연결은 달러 시스템의 확장 경로를 바꾸고 있어요.
미국 구조적 적자 확대는 통화 가치 절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요.
이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시장의 가격표는 다시 쓰일 수밖에 없어요.

2월 13일 1월 CPI 발표, CME FedWatch 금리 프라이싱 변화, CLARITY Act 입법 진행, 워시 상원 인준.
이 네 가지만 꾸준히 추적하셔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내용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분들에게도 꼭 공유해주시고요, 다음에 더 깊은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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