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가 알아야 할 ‘조정’의 본질 — 현금 확보가 우선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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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혁이입니다.

짧지만 주식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공감할 상황들을 모아봤습니다.

  1. 잘 오르던 주식을 내가 사면 고점이다.
  2. 계속 내리던 주식을 내가 팔면 저점이다.


이 말들은 우리의 ‘개미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기업 실적이나 거시경제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주식의 본질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행위 자체에 있죠. 누군가가 사면 누군가는 판 것이고, 반대로 판다는 건 누군가가 사준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을 제외한 시장의 수익은 외국인·기관·주포 같은 소수의 세력이 가져갑니다. 상장 주식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력은 자신들이 많은 물량을 들고 있을 때 개미들이 아직 시장에 충분히 참여하기 전에 비싼 값에 물량을 넘기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린 장에서는 세력이 여러 수단으로 개인을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현상 — 즉 조정 — 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말하는 조정은 단순한 5~10%의 조정이 아닙니다. 개인투자자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결국 손절하게 만드는, 하락폭과 시간이 결합된 긴 과정입니다.

  • 급락은 단타·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의 매수세로 오히려 되살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반면, 매수 이후 긴 시간 동안 가격이 서서히 빠지면 개인은 레버리지 확대나 물타기 같은 위험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는 감당할 수 없는 손실로 이어집니다.


세력의 목적은 결국 개미에게 미래 물량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조정 국면에서 세력은 악재·호재를 자유자재로 활용해 개인의 레버리지를 높이고 손절을 유도합니다.

현재 코스피를 보면, 단기간에 풀린 원화로 인해 개인 참여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세력의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현명한 개인투자자는 충분한 조정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그리고 현금 확보를 우선합니다. 상승을 쫓기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아래는 제가 보고 있는 간단한 채널입니다. (고점 대비 현재 증시의 하락률을 표시)
이 수치들을 보면서 2026년 투자 계획을 세워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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